8.15 도심집회 끊이지 않는 N차감염… 소규모 집단감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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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내원객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 황기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8.15 서울도심집회의 경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파로 추가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8.15 서울도심집회 관련 3명이 접촉자 조사 중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증가한 619명이 됐다.

집회 관련 216명, 추가 전파 356명, 경찰 8명, 조사 중 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73명, 비수도권 346명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N차 전파로 집단발병이 많이 연관됐다"며 "아직 한 달 정도밖에 지나지 않아서 대부분 N차 전파 관련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가 국내 코로나19의 새로운 클러스터로 바뀌고 있다. 감염지는 서울 강남구 KT 1Q 통신판매업소와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 등 두 곳이다.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 관련 확진자는 24명으로 재분류됐다. 역학조사 결과 과거 확진자 10명에 대해 대우디오빌과의 역학적 연관성을 발견했다. 24명은 종사자 및 방문자 15명, 가족 및 지인 9명이다.

서울 강남구 소재 KT 1Q 통신판매업소에서는 9월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8명, 가족 및 지인 5명이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관련 감염자는 2명 증가한 10명을 기록했다. 종사자 1명과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접촉자 조사 중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적으로 추가확진 판정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의 북구 식당에서는 9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확진됐다. 이 식당은 경남의 김해에 있는 인테리어 업체인 가가하우징 사례 5명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김해 가가하우징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식당 관련 확진자가 7명, 김해 가가하우징 관련 확진자 5명으로 분류된다. 역학조사에선 가가하우징 관련 확진자가 9월 6일 부산 북구 식당을 방문해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했다.

포항의 세명기독병원에서는 9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총 4명은 지표환자를 포함해 입원환자 2명, 요양보호사 1명, 자원봉사자 1명이다.

부산 동아대학교에서는 전일 낮 12시 대비 3명이 추가 확진돼 1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첫 확진자는 17일 나타났으며 동아리와 주점, 식당, 기숙사, 수업 등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 본부장은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직장모임 등을 통한 다양한 집단에서의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급증세는 꺾었지만 수도권에는 지역사회에 잠복돼 있는 감염이 상당수 있어 아직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2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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