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규제 패닉… 알짜 비규제 상품은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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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규제로 비규제 상품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집값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대책이 이어지자 비규제 상품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6·17대책으로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 등 대부분의 지역들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 대거 포함되면서 투자 가능한 시장이 좁아졌다.

7·10대책까지 더해져 1가구 1주택 이상자의 경우 각종 세금 규제 대상에 포함돼 세부담이 커졌으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강화됐다. 주택법 개정안이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면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과 지방 광역시에서 아파트 분양권을 사고파는 행위가 금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잡히고 않고 계속 오름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전국 집값은 35주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제도도 더욱 깐깐하게 바뀐 데다 7월29일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서울 및 수도권 인기지역의 청약 당첨 가점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서울 강남권역 뿐만 아니라 강북권에서도 평균 청약가점이 70점에 육박하고 있고 만점자도 등장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높아진 청약문턱을 두드리기보다 임대주택을 비롯한 규제 영향이 없는 비규제 주거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평균 경쟁률 100대1을 넘긴 곳도 많다. 최근 공개 청약을 실시한 송도국제도시 생활형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총 608실 모집에 6만5498건이 접수돼 평균 107.73대 1, 최고 1379대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됐다.

지난달 대우건설이 안양에 공급한 생활형 숙박시설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평균 121대1, 7월 신세계건설이 부산 해운대구에 공급한 생활형 숙박시설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 청약은 최고 경쟁률이 266.83대1에 달했다.

지난 6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의정부시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오피스텔은 평균 경쟁률 145대1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갈수록 아파트시장 규제가 강해진 데다 청약시장 문턱도 높아져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민간임대나 생활형숙박시설 등의 비규제 주거상품이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청약 가점이 낮은 이들이 가점과 무관하게 당첨 가능한 이와 같은 틈새 주거상품에 몰리는 경향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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