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민카드도 핀테크 대출금리 비교에 합류… 카드론 늘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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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와 국민카드가 카카오페이의 ‘내 대출 한도’ 서비스에 카드론 대출금리 비교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신한카드와 국민카드가 핀테크의 대출 비교 서비스에 합류하며 카드 대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증한 대출 수요와 주식시장 열기에 따른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 등을 잡기 위해서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내 대출 한도’ 서비스에 신한카드와 국민카드가 카드론 대출금리 비교를 제공하고 있다. 별도의 카드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드론의 금리와 한도까지 조회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는 대출이 필요한 사용자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여러 금융사의 대출 가능한 한도와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제공한 주민등록번와 직장 정보, 소득 정보를 기반으로 조회돼 정확한 한도와 금리가 확인 가능하다.

이 같은 서비스는 토스와 뱅크샐러드도 제공하고 있다. 토스는 최근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에 신한은행도 포함해 1금융권 은행 10곳을 포함한 25개 금융사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 비교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토스와 뱅크샐러드는 카드 대출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

신한카드는 토스와 뱅크샐러드의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 들어가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해당 서비스에 추가 입점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대형 카드사들이 핀테크 업체들의 대출 금리 비교 서비스 대열에 잇따라 합류하는 것은 가맹점 수수료에 의존하지 않고 카드론 등 대출사업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어서다. 실제 올 상반기 카드대출 이용액은 5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이 중 카드론 수익은 10.5%(2조4000억원) 급증한 2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다른 카드사와도 제휴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제2금융권 대출을 받으려는 사용자들이 핀테크 앱을 통해 카드론 대출 금리를 비교하고 카드사는 이를 마케팅 수단의 하나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론 플랫폼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박슬기 seul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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