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생산자물가 석달째 상승… 추석 장바구니 물가 '비상'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서울의 한 재래시장이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스1
긴 집중호우에 태풍 피해까지 겹치면서 주요 채소·과일 크게 올라 추석 장보기에 비상이 걸렸다. 장마철 농산물 출하량이 줄면서 지난달 생산자 물가지수가 0.5%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19(2015년 100 기준)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3개월 연속 오름세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뜻한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6.1% 상승했다. 축산물(-2.3%)과 수산물(-3.0%)이 내렸으나 농산물이 장마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16% 크게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축산물은 집중호우에 따른 휴가철 돼지고기 소비 부진과 학교 우유 급식 소비가 줄어든 영향으로 감소하고 수산물은 냉동새우 등을 중심으로 생산량이 늘어난 반면 외식수요는 줄면서 하락했다.

공산품도 전달보다 0.2%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에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제1차금속제품(1.6%)과 석탄및석유제품(0.8%) 등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 등은 전력, 가스 및 증기(0.3%)가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또 서비스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1.3%), 음식점및숙박서비스(0.4%) 등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주가지수 상승과 여름철 성수기 요금 상승으로 금융과 보험 서비스가 상승하고 음식과 숙박업의 경우 코로나로 위축된 음식점 소비가 성수기 휴가철에 일시적으로 상승하면서 일부 상승했다. 이에 서비스물가지수는 통계작성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강환구 한은 물가통계팀 팀장은 "계절적 요인인 태풍과 장마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고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산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했다"며 "전년동월대비 생산자물가지수 하락폭도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인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중간재(0.2%)와 최종재(0.4%)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360.81상승 5.7618:01 10/23
  • 코스닥 : 807.98하락 4.7218:01 10/23
  • 원달러 : 1132.90보합 018:01 10/23
  • 두바이유 : 41.77하락 0.6918:01 10/23
  • 금 : 41.67상승 0.3118:01 10/23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