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럿·바버라 중 누구?… '신임 대법관' 저울질 나선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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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임 연방 대법관에 에이미 코니 배럿 제7 연방고등법원 판사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임 연방 대법관 임명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연방 대법관은 미국 정치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특히 11월 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보수 성향의 대법관 후보가 중요하다. 트럼프는 대법관 후보들과 잇단 ‘면접’을 통해 최적의 후보를 물색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 연방대법관의 후임을 오는 25일~26일 지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에이미 코니 배럿 제7 연방고등법원 판사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하이오 유세를 떠나기 전인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배럿 판사를 면담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대법관 후보로 여성 5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정통한 소식통은 배럿과 바버라 라고아 제11 연방고법 판사 등 2명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한 바 있다. 



트럼프, 대법관에 배럿 낙점?



배럿은 2018년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이 임명될 당시 보수층에서 가장 선호했던 인물이었으며 여전히 보수층에서 인기가 많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막내 아들이 다운증후군인 것을 알고도 출산한 낙태 반대론자다. 

그는 고 앤터닌 스캘리아 전 연방대법관의 서기 출신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제7 연방고등법원 판사로 임명했다. 그는 당시 상원에서 찬성 55표, 반대 43표를 받았다. 3명의 민주당 상원의원이 그의 지명을 지지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면담으로 배럿을 낙점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흘러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배럿)는 매우 존경받는 사람 중 한 명이지만 그들(후보군) 모두 존경을 받고 있다"면서 "그는 확실히 (유력) 후보군 중 한 명"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며칠 동안 후보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몇 명은 직접 만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주 후반 플로리다를 방문할 땐 2순위로 꼽히는 라고아 판사를 만날 가능성을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라고아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전화가 오고 있다. 그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며 "나는 그를 모르지만 뛰어난 사람이라고 들었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오후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선거유세를 하는데 다음날 마이애미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계인 라고아는 플로리다 마이애미 출신이다. 이민, 총기 등의 이슈에서 배럿에 비해 보수 성향이 짙지는 않지만 정무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 대선에서 라틴계와 플로리다 유권자의 표심을 끌 수 있다는 점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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