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10월 9·12일 고양서 친선경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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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A매치 경기 전 국민의례 모습. / 사진제공=고양시
‘승리의 땅’ 고양시에서 올해 첫 번째 축구대표팀 경기가 열린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0월 9일과 12일 오후 8시, 2022카타르월드컵 대표팀과 2020도쿄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24년만에 열리는 두 대표팀의 친선경기는 당초 9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몇 차례 연기, 이번에 최종 확정했다. 관중입장 없이 무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MBC-TV와 MBC-Sports+에서 생중계로 진행될 친선경기에 올해 열리는 첫 번째 축구대표팀의 경기는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대회 이후 1년만에 소집되며 해외파는 참석하지 않는다. 

특히, 1996년 이후 24년만에 열리는 두 대표팀 경기는 형님의 ‘관록이냐’, 아우의 ‘패기냐’를 겨루는 한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경기의 흥미요소는 ‘기부금 쟁탈전’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경기의 승리팀 이름으로 기부금 1억 원을 낼 예정이다. 두 경기의 합산스코어를 기준으로 승리팀을 가린다는 것. 

이 맞대결은 고양종합운동장 전면 개보수후 첫 번째로 열리는 경기다. 고양시는 2020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대비, 약 57억 원을 들여 전광판과 그라운드 잔디, 트랙, 주변시설 등을 전면 교체했다. 본부석 맞은편에 설치됐던 5개의 국기봉과 성화대도 철거, 시야에 거슬렸던 고정 설치물을 과감하게 없앴다. 코로나19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아쉽게 취소됐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잘 정돈된 잔디와 시설이 TV를 통해 전 국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월드컵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감독 데뷔무대인 코스타리카전 이후 2년만에 다시 고양시를 찾는다. 벤투 감독은 2018년 9월 데뷔전에서 코스타리카를 2-0으로 완파했다.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2002년 이후 19년만에 변경된 엠블럼이 인쇄된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는다. 태극기의 4궤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유니폼은 강렬하고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표현한다. 홈은 빨강색을 메인으로, 원정은 흰색을 주색상으로 했다. 

해외파가 빠지지만 양 팀 모두 알찬 스쿼드 구성도 눈에 띤다. 월드컵 대표팀 벤투호에는 나상호(성남 FC), 정승현, 조현우(이상 울산현대) 등 주전급이 합류한다. U23으로 구성되는 올림픽대표팀 김학범호에는 이동준(부산 아이파크), 김대원(대구FC), 엄원상(광주 FC) 등 주전들이 포함될 전망이다. 양 팀의 소집선수 명단은 오는 9월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축구대표팀 경기가 열리게 돼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열렬하게 응원하겠다”면서 “이 경기는 코로나19를 힘겹게 지나고 있는 우리에게 주는 작은 위안이자 응원으로 지친 일상을 잠시 잊고 가족과 함께 신나게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우 bosun1997@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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