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슈가논’ FDA서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임상 2b·3a상 승인

서울아산병원과 합작법인 레드엔비아, 미 NIH 지원…신속한 상용화 계획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 뉴스1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성분 에보글립틴)'이 미국에서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를 위해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동아에스티는 22일 서울아산병원과의 합작 법인인 레드엔비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당뇨치료제 슈가논을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2b·3a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레드엔비아는 2019년 6월 국내에서 환자 225명을 대상으로 대동맥심장판막석화증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했으며 이어 올해 7월 FDA에 이번 임상2b·3a상의 IND를 신청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최고 병원 중 하나인 메이요 클리닉과 하버드의대 부속병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등이 참여한다. 또한, 레드엔비아는 미국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임상연구 자금을 지원받아 신속한 임상개발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레드엔비아는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물질특허와 서울아산병원의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제 용도특허를 기술이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의 치료는 현재 경구 및 주사용 치료제가 전무해 수술에 의존한다. 특히, 고령환자는 수술 중 사망 위험이 높고 10년 단위로 재시술을 고려해야돼 경구제인 슈가논이 국내 및 미국 임상을 완료해 개발에 성공한다면 높은 시장성이 예상된다.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은 "이번 임상은 성공적으로 개발된 신약의 약물 재창출을 통해 진행되는 것"이라며 "치료제가 없어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조기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훈모 레드엔비아 대표는 "미국 임상 진입을 위해 우수 연구진 및 기관과의 협력을 진행해 슈가논의 미국 임상 IND 승인을 받았다"며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제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2267.15하락 59.5218:03 10/30
  • 코스닥 : 792.65하락 21.2818:03 10/30
  • 원달러 : 1135.10상승 3.718:03 10/30
  • 두바이유 : 37.94하락 0.3218:03 10/30
  • 금 : 37.18하락 1.0818:03 10/30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