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빈민가서 루이비통 며느리로 '신데렐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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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왼쪽)와 앙투완 아르노의 결혼식 모습. 출처-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러시아 빈민가 출신의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세계적인 모델로 성장한 나탈리아 보디아노바(38)가 세계 최대 명품 업체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그룹의 며느리가 됐다.

보디아노바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아들 앙투완 아르노(43)와 찍은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하얀 스커트 정장을 입은 보디아노바는 깔끔한 슈트 차림의 아르노와 파리에서 결혼 서약을 마친 후 지인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아르노는 LVMH그룹 후계자로 꼽히는 인물로 그룹 산하 명품 브랜드 벨루티, 로로피아나 등을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명품·패션업계에선 ‘새로운 신데렐라가 탄생했다’는 말이 나온다.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 뉴스1

보디아노바는 러시아 빈민가 출신으로 10대 때 과일장사를 하던 중 캐스팅됐다. 15세에 러시아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했고, 파리로 진출한 지 2년 만에 세계적인 모델로 성장했다.

특히 캘빈클라인, 스텔라 매카트니, 루이비통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면서 사랑스럽고 순수해 보이는 얼굴 덕분에 ‘천사의 얼굴’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지난 2013년부터 아르노와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시작한 보디아노바는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세 명의 아이와 함께 가정을 이뤘고, 이후 아르노와 두 명의 아이를 낳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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