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만 만나면 강해지는 로맥…올해 타율 0.444 3홈런 5타점

6월에는 장외홈런도 터트려 2-7 역전패로 웃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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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SK 로맥이 솔로포를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며 벤치를 향해 손하트를 날리고 있다. 2020.9.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은 LG 트윈스 케이시 켈시 앞에만 서면 강해진다. 로맥이 켈시를 상대로 다시 한번 천적의 면모를 드러냈다.

로맥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로맥은 0-0으로 맞서던 2회초 켈시의 2구째 137㎞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비거리 139.5m의 대형 홈런으로 로맥의 시즌 25호포. 타구속도는 177.6㎞였다. 관중석 상단에 떨어진 타구가 조금만 더 뻗었다면 장외홈런이 될 뻔했다.

로맥은 지난 6월 9일 잠실 LG전에서 타구를 경기장 밖으로 날려버리는 대형 솔로아치를 그리는 등 유독 켈시에게 강했다.

22일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켈시를 상대로 6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이날도 홈런 한 방을 추가하며 올 시즌 켈시에게 타율 0.444(9타수 4안타) 3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까지의 성적을 더해도 켈시를 만나 타율 0.389(18타수 7안타) 3홈런 8타점으로 잘 쳤다.

이날도 로맥은 켈시를 상대로 강세를 이어갔다.

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때린 타구를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4회초에도 정타를 만들었지만 타구가 LG 2루수 정주현에게 향하며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로맥은 6회 2사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SK는 LG에 2-7로 역전패를 당했다. 로맥은 대형 홈런포에도 웃지 못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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