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안전 개최 자신있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두고 "팬데믹 속에도 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다"며 강행 의지를 밝혔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이날 '올림픽 정신과 코로나19'란 제목의 서한에서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와중에도 일부 스포츠 행사가 다시 열렸다"며 "이를 통해 도쿄올림픽 개최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바흐 위원장은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안전하게 대회가 개최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연내 백신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올림픽 개최에 '고무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는 "과학자들이 백신 연내 개발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인 견해를 가질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 "이미 존재하는 진단검사 키트 외에도 개발 중인 신속 키트들이 많다"면서 "빠른 진단검사와 다른 코로나19 대책들이 사용된다면 대회 당사자들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진단검사와 백신이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만병통치약을 아니다. 백신이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지 못한다"며 "하지만 최근 몇 주 간 열린 대형 경기들은 백신 없이도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바흐 위원장은 끝으로 "IOC는 앞으로도 이런 상황을 면밀히 연구할 것"이라며 "각 종목의 특정 규칙을 변경해야 할 지, 의료·경제·사회·물류 등 여러 측면들이 스포츠 경기 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평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국 제약사와 세계보건기구(WHO), 공공기관, 의료·과학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은 내년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패럴림픽은 8월24일~9월5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바흐 위원장의 이런 낙관론이 코로나19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영국·프랑스·스페인 등 많은 유럽 국가들이 재유행을 겪고 있고, 미국도 여전히 하루 4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상황이 가장 심각한 인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8일 이후 보름 연속 8만 이상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2340.58하락 3.3313:01 10/27
  • 코스닥 : 791.44상승 13.4213:01 10/27
  • 원달러 : 1126.90하락 0.813:01 10/27
  • 두바이유 : 40.81하락 1.2613:01 10/27
  • 금 : 39.84하락 1.8313:01 10/27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