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민의힘 강연 오는 안철수, 또 "야권혁신"?…통합은 언제

安, 야권통합론이나 서울시장 출마 질문 때마다 "혁신이 먼저" "지금 야권, 선거 나가면 질 것…통합보다 민심 얻는 것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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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국민의힘 의원들 앞에서 정권 교체를 위한 '야권 혁신'를 역설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이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야권의 혁신과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미래혁신포럼은 장 의원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문제를 제기하며 출범시킨 포럼이다. 장 의원은 김 위원장이 당내 대권 잠룡을 주시하기보다 외부에서 '용병'을 데려오려 한다며 반발한 바 있다.

이에 장 의원은 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들을 불러 직접 비전을 들어보겠다며 지난 7월9일 미래혁신포럼을 띄웠다. 첫 연사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나섰고 두 번째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연단에 섰다.

안 대표는 야권 통합에 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야권 혁신이 먼저'라며 선을 그어왔다.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도 같은 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도 안 대표는 선거를 생각하기보다 유권자들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등 야권에 갖는 호감도를 끌어올리는 게 우선이라는 메시지를 중점적으로 정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전날(22일) MBN '뉴스와이드' 인터뷰에서도 "지금 야권이 이대로 선거에 나가면 질 것이라고 본다"며 "대선뿐 아니라 내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도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또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통합이라든지 연대라든지, 선거를 고민하기 이전에 먼저 할 게 관심과 민심을 얻는 일"이라며 "그것을 위해서 야권이 먼저 해야 할 일은 '혁신경쟁'"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오는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생각해본 적도 없고 고려하지도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안 대표를 향한 국민의힘 내부의 전반적인 호감도는 낮지 않은 반면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아직까지 안 대표의 이름이 거론될 때마다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안 대표와의 연대나 '안 대표 모셔오기'가 계속해서 언급되는 데 대해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왜 안철수씨에 대한 질문을 이렇게 많이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앞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정치활동을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으로 들어가서 본인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분이 있으면 우리 당에 협조해서 입당을 하든지"라고 했다.

안 대표는 22일 출연한 방송에서 김 위원장에 대해 "배울 게 정말 많은 분"이라면서도 "김 위원장이 바라는 야권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선택이나 행동도 중요하겠지만 구성원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구성원들이 바뀌어야만 성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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