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사망자 20만 넘었다…"9.11테러 66일 연속 일어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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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22일(현지시간)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초 첫 사망자가 보고된 지 8개월 가까이 흘렀지만 여전히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들은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를 인용해,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6일 미국 내 첫 사망자 발생 후 약 7개월 만이다. 미국의 사망자 수는 3개월여 만인 지난 5월27일 10만명을 돌파한 뒤 다시 10만명이 추가되는 데 4개월 가량이 소요됐다.

같은 시간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688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코로나 환자는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3143만여명의 21% 수준이다.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5명 중 1명이 미국인인 셈이다.

또한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베트남전과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수의 거의 2.5배라고 NYT는 지적했다. CNN은 코로나19로 인한 희생자가 "9·11 테러가 66일간 연속으로 발생한 셈"이며 "첫 사망자 발생일로부터 매일 858명이 숨졌다"라고 전했다.

특히 한동안 잠잠했던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지난달 말부터 다시 가팔라지고 있어 겨울철을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NYT는 7일 평균 기준 일일 확진자 수는 4만건이라고 전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절반 이상 주(州)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위스콘신과 아이오와주 등에선 검사 양성률이 15%를 웃돌고 있다. 여름휴가로 이동이 활발해진 데다, 개학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보건 당국자들은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유행하는 '트윈데믹'에 직면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 최고 감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과 스콧 고틀리브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가을부터 겨울 사이 미국 전역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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