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코로나19 재확산 계속…신규확진 6000명↑

사망자도 37명 늘어…규제 재개 방침에 식당·술집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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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0명을 넘어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23일(현지시간) 영국 전역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617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돼 누적 확진자 수가 40만97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2일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926명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불과 하루 만에 확진자 증가세가 현저해진 것이다. 영국에선 지난 5월1일 620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돼 일일 기준 사상 최다를 기록했었다.

또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하루 새 37명 늘어난 4만186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럽 지역 국가들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다.

이에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2일 자국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위험한(perilous)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오후 10시 이후 술집 영업 금지 등과 같은 조치를 24일부터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던 상황.

존슨 총리는 이날 의회 답변에서도 "이 전염병(코로나19)의 첫 유행 단계에서 모두가 봤던 일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거듭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지난 3월 전국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토록 하는 등의 '봉쇄' 조치를 취했다가 6월 들어 이를 완화했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내 식당과 술집 등 종사자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규제조치가 다시 취해질 경우 "일을 아예 접어야 할지도 모른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AFP가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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