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효과 113조원… 국산 품종 농산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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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국산 품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가 국산 품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국산 품종은 외국 품종과 달리 부과되는 사용료(로열티)가 없어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국내 농업 발전에도 꼭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2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설향’ ‘홍로’ 등 10여개의 국산 품종을 대상으로 계산한 경제적 효과는 무려 113조원에 달한다. 2005년에 외국산 품종 딸기에 대적하기 위해 선보인 국산 품종 딸기인 ‘설향’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32조원에 달하며 ‘홍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6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의 품종을 개발해서 상품으로 수확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새로운 품종의 개발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국산 품종을 적극 운영하며 유통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는 국내 품종 사과인 ‘루비에스’ 미니 사과를 판매한다. 루비에스는 2015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종, 선발한 국산 품종이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일반 사과 대비 크기는 절반도 채 안되지만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롯데마트는 루비에스 사과와 더불어 가을 시즌 햇사과를 국산 품종 위주로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국산 품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홍로’ 사과는 사과 품종 중에서도 높은 당도와 더불어 산도가 낮아 외국산 품종이 주를 이루는 사과 시장에서 가을 시즌만큼은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국내 순수 품종 쌀도 적극적으로 운영해 대표 상품으로 서천에서 재배되는 국내 순수 품종 쌀인 ‘친들미’를 판매한다. ‘친들미’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쌀로 금강과 바다가 만나는 서천지역에서 자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찰기가 있고 쌀벌레 및 병충해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과일과 쌀 이외에 채소류의 국산 종자 품목 운영도 확대 중이다. 표고버섯의 장점을 모아 만든 ‘청흥송이’, 고당도 미니 사이즈의 ‘과일파프리카’ 등 수년 간 이어온 단독 국산 품종들의 판매를 확대함과 동시에 국산 품종 진율미 고구마 등 다양한 국내산 햇고구마를 선보이는 모음전도 진행한다. 충남 홍성에서 재배한 국산 신품종 마늘로 일반 마늘 대비 당도가 높은 ‘홍성 홍산마늘’, ‘K-스타양파’ 등 지속 발굴, 선보일 계획이다.

로컬푸드 활성화의 일환으로 로컬 MD(상품기획자)를 강화해 군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하고 한국 식품 박람회에서 ‘미래클 K-푸드(미래에 클 한국 농수산물)’로 지정된 국산 신품종 꼬마양배추를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였으며, 수출 작물의 국내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롯데마트는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지속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추후에도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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