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도심집회, 7차감염까지 확산… 중심엔 '동충하초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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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칠성동 동우빌딩 지하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 25명 가운데 2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지난 4일 오후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공정식 기자
8.15 도심집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감염이 7차까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에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설명회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15서울도심집회에서 시작된 감염 확산세는 서울 동충하초설명회를 거쳐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까지 전파됐다.

이후 대구 동충하초설명회를 통해 5차전파까지 이뤄졌다.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74명이다. 방문자 25명에 추가전파 사례는 49명이다.

지역별로 대구 26명, 충남 16명, 충북 13명, 경남 9명, 경북 6명, 서울 4명 등이 감염됐다. 동충하초 설명회의 최초 확진자(지표환자)는 지난달 30일 발생됐다. 이 자리에서만 총 23명이 감염됐다.

이후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해 감염된 확진자들이 다른 방판업체로 확산시켰고 그 과정에서 모임, 가족, 노인요양시설까지 5차 전파로 이어졌다.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최초 지표환자는 지인(서울도심집회 참석자)으로부터 감염된 후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했다"며 "유행은 가족·지인·직장를 통해 6개 시도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방문판매 설명회 참석은 한정된 공간 안에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오랜 시간 동안 비말 노출 가능성이 큰 행위를 동반해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방문판매는 코로나19 감염에 매우 취약한 유형에 속한다"며 "밀폐된 공간과 밀집된 장소는 바이러스가 보다 높은 밀도로 존재할 수 있는 매우 유리한 여건"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밀폐된 공간에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께서 여흥을 곁들인 장시간 설명회를 갖는 것은 감염역학의 측면에서 매우 위험하다"며 "환자가 발생하기 전에 할 수 있는 것은 예방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2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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