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통제 정당화하는 중국 "법 지키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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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출처=중국 외교부>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최근 홍콩 경찰이 "정부에 등록된 언론사만 취재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언론통제 논란이 불거지자 중국 외교부가 진화에 나섰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홍콩 기자들과 외신은 법률과 규칙을 지키면서 보도하면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적절한 자격이 있는 언론이나 기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유익한 일"라며 홍콩의 조치를 정당화했다.

홍콩 경찰은 지난 22일부터 정부 보도자료시스템(GNMIS)에 등록되거나 인지도가 높은 외국 언론사에만 취재를 허용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위 현장에서 가짜 기자증을 소지하거나 가짜 취재진 조끼를 착용한 이들이 최소 13명이나 체포됐다는 이유에서다.

경찰 측은 이른바 '가짜 언론인' 때문에 공무집행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비등록 언론사 기자들을 불법 시위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홍콩기자협회(HKJA) 등 홍콩 내 8개 언론단체들은 경찰의 이번 조치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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