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불복 시사에 펠로시 "여긴 북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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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4일 주례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4일 주례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하더라도 불복할 가능성을 내비치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여긴 북한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의 승패가 연방대법원에서 결정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선거를 둘러싼 소송 가능성 때문에 연방대법관 임명이 시급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훌륭하고 공정한 질문"이라며 "(선거는) 결국 연방대법원으로 갈 것으로 본다. 연방대법관이 9명인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답했다.

다음날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우편투표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건강보험 정책에 관한 연설을 앞두고 무대 위에 오르고 있다. © AFP=뉴스1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건강보험 정책에 관한 연설을 앞두고 무대 위에 오르고 있다. © AFP=뉴스1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히며 여야 안팎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북한에 있는 게 아니다. 터키에 있지도 않고, 러시아에 있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권위주의 정권처럼 법치주의를 무시하지 말라는 뜻이다.

집권 공화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수위가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밋 롬니 공화당 상원의원은 트위터에서 "민주주의의 근본은 평화적인 정권 이양에 있으며, 그것이 없는 곳은 벨라루스"라고 말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또한 "11월3일 선거의 승자가 1월20일에 취임한다. 1792년 이후 4년에 한 번씩 있었던 것처럼 질서있는 정권이 이뤄질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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