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0.2% 상승…엇갈린 지표+추가 부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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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조기가 걸린 뉴욕증권거래소/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세로 마감됐다. 대형 기술주들이 최근 손실을 메우며 올랐지만, 실업 우려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추가 부양안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이어지며 상승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대형 IT 주도 상승장: 2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52.31포인트(0.20%) 상승한 2만6815.44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9.67포인트(0.30%) 오른 3246.59, 나스닥은 39.28포인트(0.37%) 상승한 1만672.27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1%, 1.3%씩 올라 기술주 상승장을 견인했다. 알파벳도 거의 1% 가까이 뛰었고 아마존 0.7%, 넷플릭스 0.5%, 페이스북 0.2%씩 상승했다.

전날 10% 추락했던 테슬라는 2% 반등했고 니콜라는 10% 폭락했다. 웨드부시증권은 니콜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ral)에서 비중축소(underperform,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했다.

증시는 한여름 랠리를 접고 9월 약세장에 근접했다. 이달 들어 다우 5.7%, S&P 7.3%, 나스닥 9.3%씩 밀렸다. 월가의 공포를 보여주는 변동성지수는 거의 2주 만에 최고를 나타내고 있다.

◇실업악재-주택호조 교차: 이날 증시는 엇갈린 지표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지난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접수된 주간실업 청구는 87만건으로 전주 86만6000건보다 늘었다. 로이터통신의 전문가 전망치(84만명)도 상회했다.

주택지표는 좋았다.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는 거의 14년 만에 최대에 달했다. 지난 22일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8월 기존주택 판매 건수도 2006년 12월 이후 거의 14년 만에 최대였다.

이후 추가 부양안 관련 소식에 따라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소폭 오름세로 마감됐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운 하원의장이 추가 부양과 관련한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증시는 장중 1% 가까이 올랐다.

◇골드만, 4Q 성장률 하향: 하지만 부양 규모에 대한 여야간 격차가 확인되면서 장막판 상승폭이 줄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원 민주당 의원들은 2조4000억달러 규모로 잡는데 이는 지난 5월 부양안 규모인 3조4000억달러보다 작지만 공화당이 제시한 1조5000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제프리즈의 아네타 마코와스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차 부양안이 통과될 가능성도 있지만 올해는 힘들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추가 부양이 없다면 4번기 경제가 또 다시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도 부양안 부재로 4분기 성장률(연율기준) 전망치를 기존의 6%에서 3%로 낮춰 잡았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추가 재정지원은 2021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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