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너마저… 고신용자 신용대출 금리 인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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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객이 은행 대출창구에서 대출거래약정서를 쓰고 있다./사진=뉴스1
저금리 대출을 판매하던 인터넷은행이 대출금리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할 신용대출 관리방안 시한을 앞두고 대출 총량 관리에 나선 것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은 이날 금감원에 신용대출 관리방안을 제출한다. 우대금리를 줄여 신용대출 금리를 높이고 고신용자들에 대한 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이 예상된다.

은행연합회 대출금리비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신용등급 1~2등급 우량차주들의 신용대출 금리는 상승세를 보인다.  

KB국민은행의 1~2등급 신용대출 금리는 지난 7월 2.26%에서 8월 2.32%로 0.06%포인트 올랐다. 신한은행도 같은 기간 1~2등급 신용대출 금리가 2.33%에서 2.37%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하나은행도 신용대출 금리가 2.34%에서 2.36%로 0.02%포인트 높아졌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각각 2.49%에서 2.32%, 2.63%에서 2.44%로 소폭 인하했으나 시중은행 고신용자 신용대출 금리와 비교해 0.2%포인트 가량 높다.

최근 인터넷은행은 신용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점차 대출금리를 높이는 추세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직장인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를 연 2.01%에서 연 2.16%로 0.1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케이뱅크는 일반신용대출 금리를 0.10%포인트 올린 바 있다.

인터넷은행 두 곳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처음으로 16조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잔액은 8월 말 기준 14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보였다. 전년 동기(12조5000억원) 대비 2조2000억원 늘었고 올해만 3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케이뱅크도 같은기간 신용대출 잔액 1조780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 보였다.

시중은행도 마찬가지다. 5대 시중은행의 8월 말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24조2747억원으로 올 들어서 10조2935억원 급증했다.

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에 신용대출 관리계획 제출을 요구하면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당국의 대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면 신용대출 금리와 한도 등에 본격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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