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고성 자치단체장, 빈산소 수괴 피해 어민 보상 촉구

어업피해는 피해신고 기준 931건, 659어가, 피해금액 10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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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강석주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사진=서진일 기자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강석주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사진=서진일 기자
거제와 통영시, 고성군 자치단체장들이 경남 진해만 일대에서 발생한 빈산소수괴로 인한 어업피해를 받은 어민에게 지원을 촉구했다.

25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어업피해 지원 촉구 기자회견에서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는 어민들의 피해실태를 전하고 정부에 추석전 피해지원을 요청했다.

진해만에서 발생한 빈산소수괴로 어업피해는 피해신고 기준 931건, 659어가, 피해금액 으로는 101억 원으로 진해만 해역 약 55%에 이르는 규모이며, 입식신고를 하지 않은 어가 45%는 352어가에 4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 군 단체장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빈산소수괴로 발생해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피해를 받은 어업인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복구지원 및 대책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의 지원을 호소했다.

3개 시군 단체장은 성명서를 통해 “대규모 어업재해가 발생한 거·통·고는 정부가 지정한 고용위기,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임을 고려해 신속하게 복구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번 피해는 어업재해로 구분되어 중앙어업재해위원회의 심의 등에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태풍피해와 같이 추석 전에 지급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어려운 지역경제상황을 고려해 규정에서 정한 입식신고를 하지 않았으나 피해조사과정에서 피해가 확인된 어업재해어장에 대해서도 복구지원을 건의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바다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어업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드린다"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호소했다.
 

경남=서진일
경남=서진일 tyuop190@mt.co.kr  | twitter facebook

서진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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