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가족 고발’ 정대택 檢 출석… "억울함 풀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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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과 그의 장모와 배우자 등을 고소고발한 정대택씨(사진 왼쪽)는 2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순배)에 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윤 총장 장모가 약정서를 작성했던 법무사를 매수해서 저에게 누명을 씌워 징역살이를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과 그의 장모와 배우자 등을 고소고발한 정대택씨(사진 왼쪽)는 2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순배)에 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윤 총장 장모가 약정서를 작성했던 법무사를 매수해서 저에게 누명을 씌워 징역살이를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과 그의 장모와 배우자 등을 고소고발한 정대택씨는 "윤 총장 장모가 약정서를 작성했던 법무사를 매수해서 저에게 누명을 씌워 징역살이를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2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순배)에 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나온 17년 송사를 이어오는 동안 3년 간은 징역살이를 했던 인고의 세월이었다"며 "여기까지 오면서 때로는 합의를 요구할 때 멈출까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50억원대 허위 잔고증명서 의혹과 관련해 지난 2월에 고소했고 의정부지검에서 윤 총장 장모 최모씨는 기소, 배우자 김건희씨는 불기소 처분해 4월쯤 항고했다"며 "10월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잔고증명서 의혹이 남아있는데 억울한 부분을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최씨는 부동산 정보를 얻기 위해 잔고증명서를 위조하고 김씨는 이에 공모했다는 등 의혹이 제기됐다.

의정부지검은 지난해 10월 이러한 취지의 진정서를 배당받고 수사를 진행한 결과 최씨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으며 이중 일부 의혹은 중앙지검으로 이첩했다.

최씨의 동업자인 정씨도 지난 2월 윤 총장과 김씨, 최씨 등을 중앙지검에 고소·고발했다. 윤 총장의 경우 처가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직무유기 등의 혐의가 있다고 주장 중이다.

수사팀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이 지난 4월 김씨와 최씨를 고발한 사건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가 상장 후 인위적으로 주가를 올렸는데 김씨가 이 과정에서 차익을 봤다는 것이다.

최씨가 경기 파주의 한 병원에서 일어난 요양급여비 부정수급에 연루된 의혹 등도 고발장에 담겼다.

수사팀은 이날 고발에 참여한 조대진 변호사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소영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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