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돈金] 광풍 공모주 펀드, 히든 수익률은 ‘따로 있다’

밴드트레이딩 전략 차별화 추가, 경쟁 펀드 대비 수익률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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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투자자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그렇다면 현시점에서 미래를 대비한 재테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알돈金’(알면 돈이 되는 금융상품)이란 코너를 마련, 투자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시기에 맞는 금융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공모주&밴드트레이딩30펀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공모주&밴드트레이딩30펀드는 경쟁 공모주 펀드와 달리 벤드트레이딩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로 불붙은 공모주 광풍에 공모주 펀드까지 뜨거워지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공모주&밴드트레이딩30펀드’는 공모주 투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수요를 감안해 출시된 펀드다.


이 상품의 운용전략은 안정적인 국내 채권을 중심으로 한 공모주 투자다. 더불어 기존 우량 상장주식의 저점매수를 통한 주식투자까지 더해 수익 극대화를 추구한다. 공모주에 채권은 물론 기존 상장주식까지 더한 것. 5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하고 30% 이내에서 공모주와 기존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 공모주 펀드의 차별화, ‘밴드트레이딩’ 뭐길래?


펀드 투자대상은 ▲공모주 ▲채권 ▲기존 상장주식 등 3가지다. 대부분 공모주 펀드는 포트폴리오가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에 배정돼 전체 자산의 30% 정도만 공모주에 투자하는 형식인데, 이 펀드는 여기에 ‘밴드트레이딩’ 전략을 차별점으로 붙었다.


유영권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은 “공모주 펀드는 공모주와 채권 투자 이외 부문의 차별화 전략에서 승부가 난다”며 “이 펀드는 유일하게 밴드트레이딩 전략으로 운용 중”이라고 강조했다.


밴드트레이딩 전략이란 기존 가치주의 저점매수·고점매도 전략을 말한다. 기존 우량 상장종목을 적정가격 이하에 편입한 이후 해당 종목이 적정가격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 적극적인 차익실현을 통해 수익을 적립해 나가는 방식이다.



◆ 코로나19 저점도 기회였다… 현대차 통해서만 53% 수익


펀드의 차별화 전략은 실제로 통했다. 현대차·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업종과 LG화학·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 관련주 등 펀드 투자종목이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 펀드의 투자종목별 수익률은 지난 8월20일 기준으로 ▲현대차 53% ▲SK이노베이션이 28.5%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5년 전 주가 수준까지 하락했을 당시를 기회로 삼았고 SK이노베이션 또한 배터리 사업 부문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경우를 노렸다. 이같은 전략으로 매수·매도를 이어온 게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현재는 ▲한국전력 ▲제일기획 ▲하이트진로 ▲이마트 등을 주 종목으로 치고 빠지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구사한다. 또한 향후 경기 관련 내수주와 중국 관련 내수주에 관심을 갖고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신한BNPP 공모주&밴드트레이딩30펀드 구조와 수익률 변화.



◆ 똑같은 안정성 추구 공모주 펀드인데… 수익률 2배 높다


펀드 수익률도 상승세다. 안정을 추구하는 다른 공모주 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2배가량 높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9월1일 기준 공모주 펀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3.5%지만 같은기간 신한BNPP공모주&밴드트레이딩30펀드는 6.2%로 상대적으로 높다. 채권과 공모주 투자 수익이 비슷한 상황에서 밴드트레이딩 전략을 통해 수익률을 끌어올린 것이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이 펀드는 2016년 3월 설정 이후 9월21일 기준 누적수익률이 14.62%다. 올해에만 5.18%의 수익률을 올렸다. 코로나19가 처음 국내에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 3월 초 이후 6개월 수익률은 14.01%에 달한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된 지난 8월말 이후 1개월 수익률도 2.44%대로 플러스(+)를 나타내고 있다.



◆ 다 비슷한 공모주 펀드 수익, 알짜 공모주를 찾아라


향후 계획은 펀드 명칭에 맞게 공모주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지난 7월 SK바이오팜 공모주 투자로 245%의 수익률을 냈지만 당시엔 모든 공모주 펀드가 비슷한 수익률을 올려 차별성을 갖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비상장 기업 육성 관련 정책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노려 다양한 알짜 공모주를 찾아 나설 예정이다.


유영권 팀장은 “향후 대어급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과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지·SK바이오사이언스 등 다양한 IPO 종목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며 “다만 이들 업체는 상장 작업 과정에서 공모가격이 치솟는 등 변수가 많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송창범 kja33@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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