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파상공세로 중국 시장 반전 노린다

[2020 베이징모터쇼] 고성능차, 전기차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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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베이징모터쇼에서 신형 카니발을 소개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26일(현지시간) '2020 베이징모터쇼'에 참가해 미래 비전을 밝히며 화려한 신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온라인으로만 공개된 EV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비롯해 고성능 전기차 ‘RM20e’ 실차를 세계최초로 선보였다.

세계최초로 공개된 RM20e는 최고출력 810마력(ps, 596kW), 최대토크 97.9 kg·m(960Nm)의 전용 모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 안에 도달할 만큼 강력한 성능이 핵심이다. 차체 중앙에 모터를 배치하고 후륜구동방식(MR)을 채택했다.

RM20e는 강력한 성능이 핵심이다. 차체 중앙에 모터를 배치하고 후륜구동방식(MR)을 채택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고성능 전기차 RM20e 플랫폼은 전용 전기차 외에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파워트레인 연구 개발에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현대차는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전기차 업체 ‘리막 오토모빌리’와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전용전기차와 수소연료전기차의 선행 개발을 이어왔다.

현대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RM20e 모델은 고성능 N 브랜드의 미래 전동화 비전을 명확하게 나타내고 N을 슈퍼카 수준의 성능으로 올려놓을 것”이라며 “강력한 내연기관 엔진 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토크가 갖춰진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통해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도 N이 전달하는 운전의 즐거움은 변하지 않을 것”라고 자신했다.

현대차는 내년 전 세계 TCR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판매용 경주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N TCR 또한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이와 함께 고성능 N 모델 ▲i20 N ▲코나 N ▲아반떼 N의 2021년 출시를 알렸다.
신형 K5는 현지에서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으로 중국의 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이날 신형 카니발을 중국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은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세련된 디자인과 프리미엄 실내공간과 최첨단 편의품목 등을 갖춘 GUV(Grand Utility Vehicle)로 내년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9월 초 출시된 중국형 올 뉴 K5도 무대에 올렸다. 신형 K5는 현지에서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으로 중국의 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형 K5는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에 이전 모델보다 가로 너비가 확장된 타이거 노즈(Tiger Nose) 그릴과 심장박동(Heart Beat)을 연상시키는 헤드램프가 더해져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는 입체적인 디자인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계기판) 등을 적용해 첨단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게 특징.

특히 3세대 플랫폼인 ‘i-GMP’를 적용해 경량화와 충돌 안전성 강화를 함께 달성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기술을 적용한 가솔린 1.5 터보 엔진으로 동력 성능과 연비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의 주장이다.
베이징모터쇼 기아차 부스에는 ▲K5, K3, KX3, KX5, 스포티지 등 양산차 ▲신형 카니발 ▲K3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 레이싱카 등 총 10대의 차종과 K5에 적용된 3세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관련 전시물 3개를 선보였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스벤 파투쉬카 현대∙기아차 중국기술연구소 소장은 “기아차는 중국 젊은 고객들의 니즈에 기반을 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실체가 바로 신형 카니발과 중국형 K5”라며 “앞으로도 중국 내 트렌드 세터로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젊은 감성의 차량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이징모터쇼 기아차 부스에는 ▲K5, K3, KX3, KX5, 스포티지 등 양산차 ▲신형 카니발 ▲K3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 레이싱카 등 총 10대의 차종과 K5에 적용된 3세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관련 전시물 3개를 선보였다.

이날 기아차는 글로벌 전기차 선도 브랜드 구축을 위한 사업 체제 전환에 맞춰 중국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전동화 사업 체제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며 2030년에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 비중을 30%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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