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완전체 이룬 키움, 이젠 조상우 이영준 등 불펜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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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조상우.2020.7.1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부상에 시달리다 마침내 선발진을 완성시킨 키움 히어로즈의 당면 과제는 불펜진 안정이다.

키움은 8월 중반 이후 에릭 요키시, 최원태, 이승호 등 선발 요원 3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요키시와 이승호가 먼저 복귀했고 지난 25일에는 최원태도 돌아왔다. 정규시즌 마지막 힘을 낼 수 있는 발판은 마련한 셈이다.

이제 관심은 불펜으로 쏠린다. 키움은 27일 현재 불펜 평균자책점 4.48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선발 투수들의 이탈은 불펜 과부하로 이어졌고 9월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5.78(7위)에 그쳤다.

손혁 키움 감독은 "대체 선발, 불펜 데이를 많이 했다. 1점 차 승부도 많았는데 불펜이 피곤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150㎞의 강속구를 던지는 안우진이 최근 돌아오는 등 호재도 있었지만 철벽 마무리 조상우, '홀드 2위' 이영준의 최근 부진은 키움에게 고민거리다.

조상우는 8월까지 38경기에서 4승3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1.59로 맹활약했다. 9월에도 5개의 세이브를 추가했지만 평균자책점은 6.43으로 치솟았다. 총 8번의 등판 중 절반인 4경기에서 실점했다.

지난 25일 SK 와이번스전에서도 조상우는 아쉬움을 남겼다. 팀이 2-1로 앞서가던 9회초 마운드에 올랐지만 2실점하며 역전을 당했다. 키움이 9회말 1점을 추가해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지만 키움은 끝내 6-8로 패했다.

키움에 조상우 이상의 안정감을 주는 불펜 투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과 같이 실점이 잦아진다면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키움 히어로즈 이영준. (키움 히어로즈 제공) © 뉴스1

불펜 필승조에서 활약해온 좌완 이영준도 재충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52경기에서 2승3패 25홀드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한 이영준은 지난 25일 1군에서 말소됐다.

지난해까지 통산 1홀드에 불과했던 이영준은 올해 필승조 셋업맨으로 맹활약했다. 최근에는 KT 위즈 주권에게 홀드 1위(27홀드) 자리를 내줬지만 시즌 내내 뛰어난 투구로 필승조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왔다.

올해 프로데뷔 후 첫 풀타임을 뛰는 이영준이기에 지금까지 쌓인 피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 손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이영준은 꼭 필요한 선수라며 "최근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2군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기 리듬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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