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추석 고향방문 자제 부탁… 불법집회 무관용 대응”(종합)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석특별방역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유승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이번 추석은 부모님과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고향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현재의 상황에 우려를 표하면서 “올해만큼은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게 불효가 아니며, 오히려 효도하는 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지난 2월 코로나19 재난사태가 발생한 이후 “지난 2월 코로나19 재난사태가 발생한 이후 ‘K-방역’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우리 국민의 협력과 인내, 상호 신뢰와 절제를 전 세계가 격찬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여전히 전대미문의 재난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은 엄연하고 엄중한 현실”이락 진단했다.

이어 “전쟁에 준하는 사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우리는 두려워하는 마음을 늘 간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국가적 재난 앞에서 모든 국민이 고통과 불편함, 슬픔과 비참함을 나누며 근근이 버티고 있다”며 “그럼에도 조금만 더 고삐를 놓지 않고 감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고향방문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일시에 몰려드는 여행지도 위험하기는 매한가지”라며 “소중한 추억이 돼야 할 여행이 가족과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석만큼은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가져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총리는 연휴에 일부 보수단체가 집회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서는 “동료·시민들이 각자의 불편과 고통을 감수하며 방역을 위해 쌓아온 공든 탑을 일시에 무너뜨리는 행위”라면서 “연휴기간 중 개천절과 한글날에 예고된 집회를 일절 허용하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집회 시도 자체를 철저하고 빈틈없이 차단할 것”이라며 “불법집회에 대해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국민생명을 위협하고 방역을 저해하는 작은 불씨 하나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사전에 집결을 철저히 차단하고 불법행위자는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표현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는 우리 민주헌정이 보장하는 고귀한 기본권”이라면서도 “하지만 어떠한 주장도 어떠한 가치도 사람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국가의 존재 이유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이라며 “대규모 집회가 집단감염의 매개체가 되지 않도록 공권력을 엄정하고 철저하게 집행해 국가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국민 한분 한분의 방역수칙 준수가 최고의 치료제이자 백신”이라며 “올 추석연휴 최고의 선물은 멀리서 그리운 마음을 전하는 ‘망운지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345.26상승 14.4218:01 10/28
  • 코스닥 : 806.20상승 22.4718:01 10/28
  • 원달러 : 1130.60상승 5.118:01 10/28
  • 두바이유 : 41.61상승 0.818:01 10/28
  • 금 : 39.90상승 0.0618:01 10/28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