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 사망 100만 넘어…WHO "200만 사망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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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로고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각국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취하지 않을 경우, 사망자가 2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WHO는 지난 25일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전까지 코로나19 사망자가 200만 명으로 지금보다 2배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200만 명이 사망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전 세계적인 집단행동이 없으면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 세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이 제네바 본부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WHO는 이르면 연말 연초에 백신이 나올 것이지만 내년 중순이 되어서야 전세계 인구에게 백신이 골고루 보급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내년 중순 이전까지는 백신 없이 코로나19를 이겨내야 한다.

WHO는 이같은 상황에서 북반구에 겨울이 오고 있어 백신이 보편화 되기 전까지 계속해서 사망자가 발생, 사망자가 지금보다 두 배 많은 2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각국이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사망자가 200만까지 늘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다.

그는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우려된다"며 "유럽 상황이 먼저 안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유럽이 동절기로 접어들고 있어 독감과 함께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WHO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백신 업체들이 임상3상에 돌입해 빠르면 연말 또는 연초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수 있지만 백신이 전세계로 광범위하게 퍼지는 데는 추가로 6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WHO는 전세계 인구의 60% 이상이 항체를 얻어야 집단면역이 달성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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