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자 10명 5276채 보유… 1인 최다 시가 7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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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택임대사업 중 최다주택보유자는 760가구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현재 등록돼 있는 민간주택임대사업자 가운데 수치 기준으로 상위 10명이 보유하고 있는 평균 주택수는 530여채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최다 주택 보유수는 모두 760채로,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으로 계산하면 시가 7000억원이 넘는 규모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민간주택임대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서초구에 주소를 둔 임대사업자 A씨가 총 760가구를 보유, 전체 등록 민간임대사업자 중 가장 많은 주택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2위와 3위는 각각 591채, 586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상위 10명의 보유 주택수는 모두 5276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2152만원이다. 따라서 최다 주택 보유자인 A씨 소유 주택의 유형이나 지역을 특정할 순 없지만 이를 기준으로 할 경우 총 금액은 7003억원에 달한다.

통계청이 집계한 기준으론 전체 금액이 이보다 낮지만 역시 수천억원에 이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당 중위가격은 903만원이다. 전용면적 84㎡에 이 가격을 대입해 계산할 경우 7억5852만원이 나온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5764억원이 나온다.

1억원짜리 빌라더라도 760가구이면 760억원이다. 강 의원은 “소수의 주택임대사업자가 상상을 초월하는 물량을 보유하며 주택임대사업을 하고 있다”며 “공공재 성격을 가진 부동산을 소수가 독점해 막대한 임대수익을 거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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