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한 중남미 외교단과 면담…친환경 정책 등 협력 모색

최종건 차관, 서울 호텔에서 15개국 중남미 외교단과 첫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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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28일 주한 중남미(GRULAC) 외교단과 첫 만남을 가졌다. (외교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28일 15개국 주한 중남미 대사 등 중남미(GRULAC) 외교단을 만나 친환경 정책·최첨단 기술 개발 등에 대한 협력을 모색했다.

GRULAC(Group of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은 유엔 내 중남미·카리브 그룹을 지칭한다. 이번 면담에는 파라과이·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콜롬비아·과테말라·온두라스·멕시코·파나마·도미니카공·볼리비아·코스타리카·에콰도르·엘살바도르·페루 등 15개국이 참석했다.

최 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취임 후 첫 지역그룹 외교단 면담을 중남미 지역과 갖게 돼 기쁘다"면서 "한국과 중남미가 '가족과 공동체 정신'을 중시하는 문화적 동질성을 공유하고 있으며 반세기 이전 한국인의 이민 등으로 맺어진 중남미와의 긴 인연이 지금은 케이팝(K-POP)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양국 국민 간 깊은 이해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기후변화 등 전지구적 도전에 대비하기 위해 친환경 정책 추진, 신약 개발, 최첨단 기술 개발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그린·디지털 뉴딜 정책을 통해 한국과 중남미가 디지털 신산업 육성, 5세대(5G) 네트워크 구축, 사이버 보안 및 전자정부 구축 등에서 협력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최 차관은 또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과 중남미에 있어 자유 무역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자유무역협정(FTA)·무역협상(TA) 등을 활발히 추진해 상호호혜적인 교역·투자 환경을 조성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주한 중남미 대사들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한국 정부가 중남미 국가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부흥을 위한 한·중남미 간 실질협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에 대해 "우리 정부의 중남미 지역에 대한 외교 다변화 추진 등 외교 비전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한 한·중남미 친환경, 디지털, 인프라, 보건 및 방역 분야 실질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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