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신 초고속 개발'은 군사 작전?…조직 2/3가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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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신 개발 프로젝트 '초고속작전'(Operation Warp Speed)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백신 개발 프로젝트 '초고속작전'(Operation Warp Speed)이 실상은 미군이 깊숙이 개입한 군사 작전에 가깝다는 보도가 나왔다.

의학전문매체 스탯(STAT) 뉴스는 7월30일 OWS 조직도를 입수해 OWS 지도부 90명 중 군 간부는 장성 4명을 포함해 61명에 달했다. 이들은 모두 국방부 소속이었다.

보건복지부(HHS)와 그 산하 부처에 소속된 인물은 29명에 그쳤다. 군 간부들 중 상당수는 헬스케어나 백신 개발 분야에서 일한 경험도 전무했다.

일례로 OWS의 물류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폴 오스트로스키 장군은 군사 물자 담당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고 스탯은 지적했다.

스탯은 이에 대해 "OWS에는 민간 과학자보다 군 병력이 훨씬 많다. OWS는 고도로 정치적인 기구"라고 평가했다.

스탯은 "OWS의 조직원이나 운영 방식 등에 거의 알려져 있다"고 지적하면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핵폭탄 개발 프로그램인 맨해튼 프로젝트에 비유하기도 했다. OWS가 지원하는 제약회사들조차 OWS에 연락할 방법을 알지 못해 애를 먹었다고 한다.

이 같은 지적에 폴 망고 HHS 정책 담당 부대표는 "OWS의 핵심 목표는 내년 1월까지 3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생산·배포하는 것이며 군대가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그러면서 "OWS는 사이버 보안과 물리적 보안 작전을 수립해, 우리가 이 일에 성공하지 않길 바라는 세력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보호하고 있다"면서 "OWS 논의의 상당 부분은 기밀 정보를 논의하기 위한 밀실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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