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항생제 테이코플라닌, 코로나19 치료효과"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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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테이코플라닌'(Teicoplani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항생제 '테이코플라닌'(Teicoplani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치료제 후보로 떠올랐다. 테이코플라닌은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슈퍼박테리아(MRSA·VRE)감염에 쓰는 슈퍼항생제다. 신독성 등 부작용이 적고 아직 내성이 생기지 않은 차세대 항생제로, 폐렴을 비롯한 피부질환·골관절 감염증·요로감염 등에 쓰인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도공대(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IIT)는 28일(현지시각) 연구결과를 통해 테이코플라닌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가능성를 제기했다. 연구결과는 '국제생물고분자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에 실렸다.
아쇼크 파텔(Ashok Patel) 인도공대 교수팀은 코로나19 치료효과가 있을 것으로 알려진 약물 23개를 대상으로 약물재창출 실험한 결과, 테이코플라닌이 로피나비르(에이즈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항말라리아제)보다 10~20배 이상 코로나19 치료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로피나비르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앞서 코로나19 유행 초기 주목받았던 약물로, 지난 7월 임상시험에서 치료효과 대비 부작용이 커 연구가 중단된 바 있다.

다만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 대학(Roma La Sapienza)에서 테이코플라닌 관련 코로나19 임상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테이코플라닌이 새로운 코로나19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테이코플라닌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치료효과로서의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NTNU) 등은 지난 3월 시험관내 연구를 통해 테이코플라닌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논문을 국제감염질환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한 데 이어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국내에서 테이코플라닌을 판매 중인 제약사는 동국제약·대웅제약·일동제약·명문제약·영진약품 등이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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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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