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경로 미상' 환자 19%… 목표치 5%보다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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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된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 재검사 대상자들을 태운 차량과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조수정 뉴시스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환자 비율이 19%로 집계됐다. 열흘 전 30%에 육박했던 때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1308명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으로 분류된 사례는 249명(19%)이다.

지난달 9일까지만 해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기 어려운 ‘감염경로 미상’ 비율은 10%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 수도권 확산세가 본격화한 뒤 지난달 30일부터 연일 20%대를 웃돌았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28.1%까지 치솟으며 올해 4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확진자 감소세가 나타나고 이와 맞물려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도 줄어들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감염원과 접촉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 격리하는 게 중요한데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환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방역당국의 신속한 추적이 그만큼 어려워진다"며 "추가 전파 고리를 끊어내는 게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발생해야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의 목표치는 5%다. 현재는 목표치의 4배 가까이 초과한 상태다.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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