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인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은 오늘(2일)과 관련없는 사진./사진=뉴스1 이동해 기자

추석 연휴 3일째인 2일 전국에는 전날보다 차량이 100만대 이상 줄어든 477만대의 차량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1~2시쯤 정체가 최대에 이르겠고 자정 무렵 해소될 것으로 정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예년보다 귀경 차량이 많이 줄었고 예상 교통량도 줄어든 상태"라며 "나들이 개념의 차량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차량은 실제 정체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오전 중 정체가 정망된다. 오후 1~2시 경 정체가 최대에 이르렀다가 자정 무렵에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3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9만대로 예보됐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5시간10분 ▲울산 4시간 50분 ▲강릉 3시간40분▲양양 2시간2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50분 ▲광주 3시간30분 ▲목포 3시간50분 ▲대구 4시간이다.

같은 시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5시간30분 ▲울산 5시간10분 ▲강릉 3시간50분 ▲양양 2시간3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50분 ▲광주 4시간 ▲목포 4시간30분 ▲대구 4시간30분이다.

오전 9시40분 기준으로 서울 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은 강일에서 덕소삼패까지 3㎞가 정체고 남양주요금소 부근 3㎞, 춘천분기점 부근 3㎞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덕평휴게소에서 호법분기점부근 4㎞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