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두자릿수 유지… 당국 "추석직후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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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명 아래를 기록했다.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진=뉴스1DB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명 아래를 기록했다.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진=뉴스1DB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명 아래를 기록했다.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추석 연휴가 지난 다음주 확진 기록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휴 이후 작은 감기 증상이라도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75명 늘어난 2만377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77명을 기록한 이후 3일 연속 두자릿수다.


사흘째 두자릿수… 당국은 "방심 말라"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52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25명, 경기 8명을 비롯해 인천 7명, 경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등이다. 그 외 지역에서는 목욕탕과 식당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에서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7개 시·도 중 10개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12명, 유럽 5명 등이다.

코로나 확진자는 사흘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추이를 보인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2일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는 70→61→110→125→61→95→50→38→ 113→77→63명을 기록했다.

확진자가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방역방국은 추석 연휴가 또 다른 확산세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긴장을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3일 정례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고향을 방문했거나 밀집·밀접·밀폐 환경에 접근한 경우, 그리고 의료기관 종사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 등 고위험군 접촉 직업군 등의 경우에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길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기증상 또는 조금이라도 몸이 이상하거나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당시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가 10월 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거리두기 정책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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