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남편, 외교부 여행 자제 권고에도 미국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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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이 요트를 구입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전세계에 대해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황에서 외교장관의 배우자가 여행을 목적으로 출국한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KBS는 강 장관의 배우자인 이일병 전 교수가 요트 구입과 여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출국 전 이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미국에서 요트를 구입한 뒤 미 동부 해안을 따라 항해할 계획이라고 적었다. 이 명예교수가 구매하려고 하는 요트는 '캔터 51 파일럿하우스'(Kanter 51 Pilothouse)로 약 15m 길이의 세일링 요트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자 전 국가·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렸다.

KBS 보도에 따르면 이 교수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과 관련해 "하루 이틀 내로 코로나19가 없어질 게 아니다"라며 "매일 집에서 그냥 지키고만 있을 수 없으니까 조심하면서 정상 생활을 어느 정도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공직자 가족인데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나쁜 짓을 한다면 부담이지만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거 하는 것 내 삶을 사는 건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때문에 양보해야 하느냐"며 "모든 것을 다른 사람 신경 쓰면서 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 논란과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윤경진
윤경진 youn1@mt.co.kr  | twitter facebook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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