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거 맞아?" 현대 코나 전기차 화재에 소비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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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인 ‘코나 EV에서 잇단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전기차 공포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인 ‘코나 EV에서 잇단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전기차 공포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EV) 모델 ‘코나 일렉트릭'(이하 코나EV)에서 잇단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전기차 공포증이 커지고 있다.

코나EV는 2018년 5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첫 화재가 발생한 이후부터 지난 4일까지 총 12번의 화재가 발생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주차 중 2건, 충전 중 2건, 미충전 2건, 완충 후 4건 완속충전 중 1건, 주행 중 1건이다.

화재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조사에 따르면 배터리팩 내부 결함으로 인한 것으로 무게가 실린다. 원인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 외에 배터리 및 부품 공급사 등으로 여파가 번질 수 있어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자동차에 탑재되는 배터리팩은 여러 단계의 제조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어디서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코나EV에는 LG화학에서 만든 배터리셀이 탑재되며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의 합작사인 에이치엘그린파워에서 해당 셀을 받아 배터리팩을 제조한다.

배터리를 관리하는 시스템(BMS)은 현대차에서 자체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몇 달 전에는 유력한 화재 원인으로 추정됐던 BMS의 업데이트도 실시했지만 이후에도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화재 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배터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원에서 알아보고 있으며 정부, 경찰 등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현대자동차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이달 안으로 화재와 관련된 조치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이달 안으로 화재와 관련된 조치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지난해 7월과 8월에 발생한 2건의 코나 EV 화재 사고를 정밀 감식한 국과수는 '자동차 하부에 설치된 배터리팩 어셈블리 내부의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진단을 내린 바 있다.

국토교통부의 지시로 코나 EV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자동차안전연구원도 이와 유사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으나 최종 결론은 발표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배터리 결함만이 아닌 복합적인 원인에서 비롯됐을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현대차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이달 안으로 화재와 관련된 조치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5일 일부 고객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내 "이번 화재와 관련한 조치방안에 대해 최종 유효성 검증 후 이달 중 자세히 알리겠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우선적으로 화재 원인이 정확히 규명돼야 리콜 등의 시정조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조사를 더 진행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화재 원인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나은수
나은수 eeeee031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나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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