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과 부동산이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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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판교·평택, 인천 송도 등 4차산업 핵심지역의 부동산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사진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사진=김창성 기자
경기 성남 판교·평택, 인천 송도 등 4차산업 핵심지역의 부동산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사진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사진=김창성 기자
판교·송도·평택 등 4차산업 핵심지역 경제 후끈… 미래가치 주목

4차 산업시대의 도래로 미래형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곳곳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일대 부동산도 들썩이는 분위기다.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주변에 주거단지와 상권이 조성되고 인구가 늘며 해당 지역 경제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불러온 부동산시장의 미래 지형은 어떤 모습일까.



◆첨단산업 입성에 들썩이는 부동산


4차 산업시대 도래로 산업시장 지형도가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으로 옮겨지면서 해당지역 부동산도 들썩이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속에도 첨단산업단지를 갖춘 지역은 분위기가 활기차다.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가 대표적이다. 판교에는 ICT, 생명공학기술(BT) 등 1300여개 기업이 몰려있다. 업계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의 지난해 매출액은 87조5000억원에 달한다. 부산 지역 내 총생산(89조7000억원, 2018년 기준)과 맞먹는 금액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역시 바이오 라는 첨단산업을 앞세워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의 연간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은 56만L로 샌프란시스코(44만L)를 제치고 단일도시 기준 세계 1위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쌍두마차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위치한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도 4차 산업시대에 발 맞춰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며 미래가치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총 면적 39.6만㎡에 평택 삼성캠퍼스, LG 디지털파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연구개발(R&D) 산단, LG산단 등 미래형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수용인구 13만4680명에 5만4499가구를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불황은 없다… 코로나19 뚫고 전진


첨단산업이 호황을 보이면서 해당 지역 부동산시장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판교 ‘푸르지오그랑블’ 전용면적 98㎡는 지난 6월 20억원을 찍었다. 인천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F15블록)’ 84㎡는 9억6000만원에 팔려 ‘10억 클럽’ 가입이 눈앞이다. 송도는 올해 분양된 3개 단지 청약에 11만개가 넘는 1순위 통장이 쏟아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따라 수소산업 관련 도시도 각광받는 모양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수소산업 생태계의 육성을 위해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수소 소재·부품·장비R&D를 집중 지원하는 등 원천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울산과 전주·완주, 안산 등 3개 수소 시범도시를 조성하고 2025년까지 추가로 3개 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대규모 미래 새 먹거리를 위한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산업단지 종사자로 인해 자연스럽게 인구가 유입된다. 늘어난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주택과 함께 상권과 교통도 들어서 자족도시의 면모까지 갖추게 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창원, 울산, 거제 등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중심의 도시는 제조업 불황으로 지역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수혜 산업을 제외하면 대부분 침체가 예상되는 만큼 유망산업의 유무가 지역 경제와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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