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년 역사 美 일간지 "트럼프에 분노…바이든 강력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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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바이든 후보를 강력 지지한다고 6일(현지시간) 선언했다./사진=뉴스1
뉴욕타임스가 바이든 후보를 강력 지지한다고 6일(현지시간) 선언했다./사진=뉴스1

1851년에 설립된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간)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음 달 3일 대선에서 맞붙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NYT 편집위원회는 이날 오피니언 면에서 바이든 후보는 "미국의 정신(soul of America)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며 "이것은 4년 전과 비교해 나라가 보다 약해졌고, 분노는 커졌으며, 희망은 줄었고, 분열은 확대됐음을 뼈아프게 상기시켜주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든 후보는 이 같은 약속으로, 차기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국민들에게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NYT는 "끊임없는 혼란 속에서 바이든 후보는 불안해하고 지쳐있는 국가에 정책이나 이념을 넘어선 어떤 것을 주고 있다. 그의 선거 유세는 안정과 경험, 연민 그리고 품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또 "바이든 대통령은 '법치주의'를 수용하고 민주주의 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시킬 것"이라며 "그는 과학과 전문지식에 대한 존중을 정부에 돌려줄 것이며, 자신의 행정부를 유능하고 자격을 갖춘, 원칙적인 사람들로 채울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미국의 동맹국들과 함께 할 것이며, 우리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적들에 맞설 것이다. 그는 체계적인 불평등 문제 해소에도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NYT는 "그는 분열을 치유하고 공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국가를 규합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그는 자신의 첫 번째 의무는 항상, 국민들에게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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