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YG 지갑 턴 '제페토' 무엇?… "아니, 이거 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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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제공하는 네이버에 거액의 투자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은 기자의 사진을 기반으로 제페토에서 만든 아바타. /사진=강소현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제공하는 네이버에 거액의 투자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은 기자의 사진을 기반으로 제페토에서 만든 아바타. /사진=강소현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제공하는 네이버에 거액의 투자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네이버제트는 지난 12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YG인베스트먼트, YG플러스로부터 총 119억9879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약 70억원, YG 투자 계열사 YG인베스트먼트와 YG 광고계열사 YG플러스가 약 50억원을 투자했다.



제페토 뭐길래…높은 싱크로율에 '깜짝' 



제페토는 지난 2018년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가 출시한 캐릭터 제작 서비스다. 특히 제페토는 올해 5월 스노우에서 네이버제트로 분사,  나이키, 디즈니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러브콜을 보내면서 높은 성장을 이뤘다.

이용자는 '제페토월드'라는 3D 공간에서 AR 기술을 활용해 자신을 닮은 아바타를 만들어 꾸미고 다른 이용자들과 만나 게임과 채팅, 셀카찍기 등을 할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연과 팬미팅이 취소되자 제페토를 통해 가상 팬미팅 개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자체 크리에이터(창작자)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를 출시해 이용자들이 직접 의상과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네이버제트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스튜디오에 등록된 창작자 수는 6만명이며 이들이 직접 판매 등록한 아이템은 약 2만종 이상이다.

실제 기자가 제페토에 접속, 자신이 고른 사진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제작해줬다. 사진이 없을 시 촬영도 가능하다.사진의 얼굴을 인식해 만들어진 캐릭터는 다소 구시대적 그래픽의 느낌은 있었으나 실제 모습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다양한 표정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기존 아바타와도 차별화를 띄었다. 

또 다양한 의상과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거 학창시절 즐겼던 옷입히기 온라인 게임이 생각나기도 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제공하는 네이버에 거액의 투자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은 기자의 사진을 기반으로 제페토에서 만든 아바타. /사진=강소현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제공하는 네이버에 거액의 투자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은 기자의 사진을 기반으로 제페토에서 만든 아바타. /사진=강소현 기자


빅히트·YG 주목한 제페토의 매력은?



빅히트와 YG가 주목한 건 제페토가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에 출생한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제페토는 단순한 가상환경 기반의 아바타 서비스를 넘어 전세계 Z세대들에게 하나의 소셜 장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릏 받고 있다. 이용자들이 제페토 내에서 다양한 IP를 활용해 제작한 2차 콘텐츠도 9억건 이상이기 때문.

이같은 이유로 업계는 코로나 국면에서 제페토 이용자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마케팅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제트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패션부터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보다 폭넓은 분야의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며 "3개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과 글로벌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 간의 긴밀하고 폭넓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큰 가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메일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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