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 논란 확산되자 현대차·삼성전자 'BTS 광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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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BTS가 모델로 등장하는 중국 내 광고를 삭제했다./사진=뉴스1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BTS가 모델로 등장하는 중국 내 광고를 삭제했다./사진=뉴스1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방탄소년단(BTS)가 모델로 등장한 중국 내 광고를 삭제했다. 

11일 오후 중국의 SNS인 웨이보에는 'BTS'가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등장했다. BTS가 지난 7일(현지 시각) 한미관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상인 '밴플리트상'을 받자 수상 소감에 6·25 전쟁을 1차례 언급한 것이 발단이 됐다. 

BTS의 리더 RM은 당시 "올해가 6·25 전쟁 70주년이어서 더욱 의미가 짙다. (한·미)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 및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고 영어로 언급했다. BTS의 수상 소감 중 6·25 전쟁을 언급한 것은 이게 전부다. 

그러나 일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BTS가 '항미원조 전쟁'(미국에 맞서 조선을 돕는 전쟁) 정신으로 참여한 중국군의 희생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국은 주권 의식도 없는 국가' 'BTS의 역사 인식이 잘못됐다'는 웨이보 글이 잇따랐다. 

논란이 확대되자 삼성전자는 BTS가 모델인 자사 제품의 중국 내 판매를 중단했다. 현대차는 공식 웨이보 계정에 BTS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미지와 영상을 삭제했으며, 휠라(FILA)도 BTS 관련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12일 "중국 인터넷 쇼핑몰인 타오바오나 징둥 삼성관에서 'BTS 한정판' 휴대전화와 무선이어폰 등의 판매가 중단됐다"며 "BTS의 수상소감과 관련해 중국 누리꾼들이 화가 났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재고가 남아 있지 않아 삭제된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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