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사회적기업… 포스트코로나 '공동체 가치' 찾는 아파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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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투시도 /사진제공=우미건설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투시도 /사진제공=우미건설
도시 계획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의 중요성이 커졌다.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도로, 하천과 같은 인프라의 확충뿐 아니라 문화·사회적 기반시설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화성동탄2신도시와 파주운정3신도시의 공동주택 용지 설계 공모에서 사회적 가치 평가항목을 30%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의적인 건축물과 도시경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주요항목으로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사회적 공간 조성은 전북 ‘완주 삼봉지구’에서 본격화하고 있다. LH와 완주군은 삼봉지구에 면적 1182㎡, 건물 3개동을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공간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 공간에는 국공립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 사회복지관, 사회적 기업, 주민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회적 공간은 도시재생사업에도 적극 조성되고 있다. 낡은 건물이 많은 인천 부평구에서는 노후불량 건축물을 정비하고 공공복합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는 ‘2020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공복합 공동이용시설을 만들어 공동체 자생 기반을 조성하고 돌봄·교육 기능의 공공공간과 주민 맞춤형 생활 SOC를 조성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 분양하는 아파트단지들도 사회적 공간의 조성 사례가 많아졌다.

우미건설은 전주 에코시티와 완주 소재 산업단지를 잇는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을 분양한다. 총 81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가 70% 이상을 차지한다. 넓은 동간 거리가 특징.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 및 4베이(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수경시설과 잔디마당 등을 갖춘 광장이 2개 배치된다.

대우건설은 경기 하남 감일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5개동 496가구 규모다. 84~114㎡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공공택지인 하남 감일지구는 8270㎡의 공공시설 용지에 자치센터⋅도서관⋅보건소⋅운동시설⋅노인복지관 등을 갖춘 공공복합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금호산업은 경산 하양지구에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626가구 규모로 59㎡ 소형 단일면적. 경남 하양지구는 근린공원⋅체육공원 등을 갖추고 경남시립도서관, 경남시립문화회관 등 다양한 사회적 공간 시설이 들어선다.

부동산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삶의 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간이 부동산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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