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북외교 성공적"… 자화자찬 늘어놓는 美 폼페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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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이 지난 2년간 핵 발사를 하지 않은 것은 미국의 대북정책이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실"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사진=뉴스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이 지난 2년간 핵 발사를 하지 않은 것은 미국의 대북정책이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실"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사진=뉴스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자화자찬을 늘어놓고 있다. 그는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언론들과 인터뷰를 갖고 “북한이 지난 2년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하지 않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외교가 성공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 국무부 발언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ICBM을 공개한 일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의 외교가 성공적이라고 입증됐다고 자신하는가? 맞다. 그렇다"며 "우리도 열병식에서 나온 요소들을 보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 국가가 미사일 시스템을 구축할 때 이 것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은 미사일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 중국 공산당이 나머지 세계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미사일 시험을 실시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하지만 북한이 작년에 한 ICBM 시험은 정확히 '0'(zero)건이었고 그 전해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그는 "(북미 간) 합의와 이해가 북한에 대한 우리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이전 행정부들의 길을 계속 했다면 있었을 상황보다 분명 미국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켰다"고 주장했다. 

AFP는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의 신형 장거리 미사일 공개를 평가절하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도출한 북미 합의가 위험 감소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2018년 6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ICBM인 '화성-16' 형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4'형을 공개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북한의 신형 무기 공개에 대해 "북한이 금지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우선시하고 있어 실망했다"며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북한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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