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인들의 만성 철분 부족을 퇴치한 ‘철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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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보급된 ‘철 물고기’. /사진=위키피디아 캡처
캄보디아에 보급된 ‘철 물고기’. /사진=위키피디아 캡처
캄보디아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한 빈혈을 해결한 ‘철 물고기’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는 캄보디아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보급된 철 물고기를 소개했다.

2012년 기준 캄보디아인 절반 가까이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 증상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신부 60%가 철분 부족에 노출돼 건강 문제가 심각했다. 빈국인 캄보디아인들은 다양한 식재료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데다, 젓갈을 주로 먹는 식습관이 철분 부족을 부채질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5년 캄보디아 소녀들이 철분 부족 해결을 위해 보급된 ‘철 물고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BBC 캡처·뉴시스
지난 2015년 캄보디아 소녀들이 철분 부족 해결을 위해 보급된 ‘철 물고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BBC 캡처·뉴시스
캐나다의 보건 종사자들은 2012년 ‘행운의 철 물고기 프로젝트’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캄보디아인들의 철분 부족을 해결할 작업에 들어갔다. 고철을 재활용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제거하고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었다. 캄보디아에서 물고기가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점을 반영한 것이었다. 철 물고기 한 개 가격은 3달러 정도로 저렴했다.

회사는 자선단체와 비정부기구 등을 통해 철 물고기를 캄보디아에 보급했다. 국물 요리에 철 물고기를 넣어 요리하는 방법도 보급했다. 실험 결과 철 물고기를 요리에 활용하면 성인 하루 철분 권장량의 75%를 섭취할 수 있었다.

간단한 아이디어로 캄보디아인들의 철분 부족 문제는 상당한 해결을 본 것으로 보고됐다.


 

김명일
김명일 terry@mt.co.kr  | twitter facebook

김명일 온라인뉴스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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