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코로나 대확산' 없었지만… "수도권 확산세 여전, 방심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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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수도권 감염 확산세가 여전하고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고위험군이 많은 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뉴스1DB
방역당국은 수도권 감염 확산세가 여전하고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고위험군이 많은 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뉴스1DB
추석 연휴기간 우려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수도권 감염 확산세가 여전하고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고위험군이 많은 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는 하루 평균 61.8명으로 이전 2주(9월20일~10월3일) 일평균 66.5명에 비해 4.7명 감소했다.

수도권은 46.6명으로 이전 2주간의 51.8명에 비해 5.2명 감소했고 비수도권 지역은 15.2명이 발생해 직전 2주간 14.7명 대비 0.5명 증가했다.

중대본은 "추석과 한글날 연휴로 인한 감염 확산을 우려했으나 현재까지는 대규모의 확산 추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5주간 하루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07.4명→75.6명→57.4명→61.4명→62.1명 등으로 감소 추세다. 하지만 최근 3주 동안은 감소세가 정체된 양상이다.

수도권의 경우 최근 3주 44명→49.3명→44명 등 4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23.7명→16.0명→13.4명→12.1명까지 감소세를 보이다 부산 요양병원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최근 일주일 22.1명으로 증가했다.

중대본은 "국내 발생 환자 수의 감소세가 정체되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수도권은 확연한 진정세가 보이지 않는다"며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고위험군이 많은 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는 것도 문제"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거리두기 등 코로나19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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