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앞에 직원 세워 보초… 이재광 HUG 사장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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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광 HUG 사장이 직원 업무시간에 순번을 정해 자택 앞 보초를 세운 것에 대해 갑질 행위라고 비판받았다. /사진=머니투데이
이재광 HUG 사장이 직원 업무시간에 순번을 정해 자택 앞 보초를 세운 것에 대해 갑질 행위라고 비판받았다. /사진=머니투데이
2018년 국정감사 때 업무차량을 불법개조한 사실이 들통나 홍역을 치른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또 업무 전횡 논란 위에 섰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 2018년 이 사장이 업무비 수천만원을 들여 불법개조한 업무차량과 관련 거짓 답변한 사실과 현재 시정 여부를 질의했다. 이 사장은 "당시 내부적으로 보고를 받으며 위법을 인지하지 못했고 현재 차량을 원상복구 조치했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또 지난 9월9일 HUG 민원인이 1인시위를 시작한 것과 관련 이 사장이 회사 직원을 시켜 자택 앞 경호업무를 하도록 한 행위는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이 사장에 따르면 민원인의 1인시위는 지난 주말인 17일까지 지속됐다.

이 의원은 "직원 업무시간에 순번을 정해 자택 앞 보초를 세운 것은 명백한 갑질 행위"라며 "민간회사도 이렇게 직원을 시켜 감시하게 하는 일은 없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민원 내용이 회사 업무와 관련한 것이어서 관리센터 지시한 것이지 직접 지시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 사장의 본사 근무일수와 장기 휴가에 대해서도 문제삼았다. 이 의원은 "올해 8월 이 사장이 휴가와 출장 등을 이유로 본사가 있는 부산에 근무한 날이 사흘 밖에 안된다"며 "여름휴가의 경우 8월 7~18일 사용했는데 공식 휴가는 7일 밖에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 사장은 "국회 관련 출장이 많고 14개 지사가 있다"며 "보증업무의 경우 서울에 70%가 집중돼 있는데 국감 지적 이후엔 더 늘리겠다"고 답했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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