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면 죄다 고소'… 3년간 9000건 제기한 30대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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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약 8900건에 달하는 악성 민원을 혼자서 제기한 30대가 구속됐다. /사진=뉴스1
수년간 약 8900건에 달하는 악성 민원을 혼자서 제기한 30대가 구속됐다. /사진=뉴스1
수년간 9000건에 가까운 악성 민원을 공공기관에 제기한 30대가 구속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무고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3월 주거지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자신을 체포한 경찰관 5명에게 무고를 이유로 고소장 11회를 제출하는 등 8900건의 악성민원을 제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부산 금정구 한 병원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우다 조용히 할 것을 요구하는 간호사에게 욕설을 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 역시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그가 최근까지 수년 동안 제기한 민원만 국민신문고 4406건·부산시청 3443건·사상구청 590건·고소 356건 등 총 8895건에 달한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 호소가 이어지는 점과 관공서를 상대로 제기한 상습악성 민원 등을 검토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적용해 A씨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시청 교통과에 새로운 직원들이 배치되면 제일 먼저 인수인계 되는 사항이 A씨에게 대한 내용이었다고 한다”며 “A씨에게 전화가 오면 절대 말꼬리를 잡히면 안 된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명환
이명환 my-hwa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이명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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