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컴백, 역대급 피처링 군단이 온다

머니S 김유림 기자|입력 : 2020.10.20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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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강자 크러쉬가 역대급 피처링 군단을 몰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사진=피네이션 제공

음원강자 크러쉬가 역대급 피처링 군단을 몰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20일 오후 6시 새 EP 앨범‘with HER(위드 허)’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크러쉬의 피처링 라인업은 공개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았다. 이소라부터 윤미래, 태연, 이하이, 비비(BIBI)까지 한 앨범에서 만나기 어려운 초호화 여성 아티스트들의 지원사격으로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 ‘놓아줘’의 피처링 아티스트는 믿고듣는 아티스트 태연이다. 크러쉬와 태연의 만남은 4년 9개월 만. 지난 2016년 1월 발매된 크러쉬의 싱글 ‘잊어버리지마’에 태연이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첫 협업을 펼쳤고, 당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최상의 조합을 인증한 바 있다. 오랜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타이틀곡 ‘놓아줘’로 ‘잊어버리지마’의 감동을 재현할 계획이다.

2번 트랙 '팁 토(Tip Toe)'의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하게된 이하이. 크러쉬와 이하이는 지난 6월 방영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함께 출연해 콜라보 무대를 꾸민 인연이 있다. 당시 크러쉬, 이하이 하모니에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이번 작업을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3번 트랙 ‘춤’ 피처링에 참여한 이소라와 크러쉬의 공식적인 음악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지난 6월 방영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함께 출연해 첫 콜라보 무대를 선보여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둘의 음악적 하모니를 염원하던 음악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번 트랙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한 윤미래와 크러쉬는 처음으로 협업을 펼쳤다. R&B 음악의 최고수들이 만난 만큼 그 어떤 곡보다 화려하고 풍성한 역대급 R&B 트랙이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5번 트랙 ‘She Said(쉬 새드)’의 피처링진 비비는 SBS 경연프로그램 ‘더 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She Said’는 4년 전부터 크러쉬가 공연에서만 불렀던 미공개곡으로, 많은 팬들이 정식 발매를 기다린 바 있는 곡이다. 새 앨범에 ‘She Said’의 수록이 알려지자 4년 만에 정식 발매되는 이 트랙을 향한 팬들의 관심 또한 더욱 높아지고 있다.

크러쉬의 새 EP 앨범 ‘with HER’는 지난 7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OHIO(오하이오)’ 이후 약 3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한 앨범에서 만나기 어려운 초호화 여성 아티스트들의 지원사격으로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