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립 출고가=액정 수리비용?… “수리할 바엔 새로 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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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2월12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갤럭시S20과 갤럭시Z플립을 공개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의 실구매가가 출시 8개월 만에 절반 수준으로 폭락했다. 세차례의 출고가 조정이 이뤄진 데 이어 이통3사가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하면서다. 이에 '수리할 바엔 새로 사겠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  


갤럭시Z 플립 출고가 165만→118만원… 공시지원금도 대폭 상향



지난 19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 출고가는 118만8000원으로 조정됐다. 2월 출시 당시 첫 출고가가 165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50만원 가량 떨어진 셈이다.

여기에 이통3사의 공시지원금까지 더해지면 갤럭시Z 플립은 50만원대(최대 공시지원금 기준)에도 구매 가능해 사전예약 구매자들은 눈물을 삼키는 상황. 

최대 공시지원금을 받고 갤럭시Z 플립을 구매한다면 이는 액정 수리비용과도 비슷하다. 갤럭시Z 플립의 액정이 깨졌을 시 수리 받는 것보다 새로 사는 것이 저렴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 따르면 19일 기준 갤럭시Z 플립의 액정 수리비용은 액정 반납시 46만5000원, 미반납시 66만3000원이다. 

다만 현재 기준에선 액정을 수리받는게 이득이란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선택약정을 걸고 단말기를 구입했다면 선택약정에 대한 위약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선택약정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저렴하기 때문"이라며 "액정파손 됐을때 수리 대신 새 단말기 구매를 택한다며 구입비용 50만원에다가 선택약정에 대한 위약금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Z 플립, 가격 하락은 'LG 윙' 견제?



갤럭시Z 플립의 가격 폭락 소식을 접한 일부 구매자들은 억울함을 표했다.

한 누리꾼(eij*****)은 "갤럭시Z 플립 모아다가 테트리스 해야겠네"라며 폭락하는 출고가를 비꼬았으며 또 다른 누리꾼(kiza****)은 "이렇게 떨어지니 배아프다. 다들 얼마 주고 사셨나요"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선 갤럭시Z 플립의 후속작이 나왔으니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지적이다.

한 누리꾼(dsae****)은 "아니 갤럭시Z 플립 후속작이 안나왔으면 모르겠는데 후속작 나온 상황인데. 전작은 당연히 내리는게 맞지 않냐"고 지적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ovab****) 역시 "진짜 요즘 프로 불편러들 왜 이렇게 많아. 자기가 판단해서 산거잖아. 누가 사라고 등떠민것도 아니고. 당연한 수순인데 멀그렇게 불만들이 많냐"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출고가가 떨어지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프리미엄폰이라고 다를 것 없다는 것. 프리미엄폰은 갤럭시Z 플립 등 폴더블폰을 비롯해 노트, S 시리즈 모든 것을 칭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폰의 출고가 하락은 이례적이지 않다"며 "휴대폰 등 전자제품은 시간이 지나면 기본적으로 떨어진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 역시 시기가 조금 빨랐다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LG윙의 공격적인 가격정책에 출고가를 보다 일찍 낮췄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6일 출시된 LG 윙의 출고가는 109만8000원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책정됐기 때문이다.

신제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앞당겨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의 5G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애플의 아이폰12 역시 조만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메일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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