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아파트도 10억 턱밑… 신축 아파트 강세 이유는?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최근 경기 남양주 아파트도 10억에 육박하는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3기 신도시가 들어설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일대. /사진=뉴시스 DB
치솟은 서울 아파트값 못지않게 최근 경기도 아파트값도 강세다. 교통망 개선, 3기 신도시 등 굵직한 호재들이 집중되면서 일부 지역은 상승 곡선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남양주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남양주 아파트값은 9월 기준 3.3㎡당 1148만원으로 올 들어 10.5%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 9.43%를 웃돈다. 안양(10.1%)을 제외하면 성남(8.5%), 과천(5.2%), 고양(5.2%), 평택(1.8%) 등보다 상승폭이 높다.

이처럼 남양주 아파트값이 뛴 것은 신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2기 신도시인 다산신도시와 별내신도시에 입주가 마무리 단계인 데다 3기 신도시인 왕숙신도시가 내년 출격을 앞두며 거대 주거벨트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팽배한 것. 왕숙신도시의 계획 수용호수는 약 6만6000가구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왕숙신도시와 함께 다산, 별내 등 일대 주거타운이 완성되면 남양주에는 15만 가구가 자리를 잡게 되며 수도권 동북부 최대 주거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남양주가 주목 받는 또 다른 이유는 대어급 교통호재다. 수도권 동북부 거대 주거밸트에 대한 청사진이 그려지며 서울 등 수도권 전역을 잇는 그물 교통망이 순차적으로 계획돼 있다.

이에 경기 교통 소외지로 저평가 됐던 남양주가 광역교통망 계획으로 ‘새 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

남양주는 서울 암사역에서 구리를 거치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사업, 서울 당고개역에서 진접읍을 잇는 4호선 진접선 연결사업, 왕숙신도시와 가까운 경의중앙선역 신설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건립사업까지 계획돼 있다. GTX-B노선은 남양주 마석과 서울을 거쳐 인천 송도로 이어지는 고속철도망으로 서울역까지 1시간30분 이상 걸리던 출퇴근 시간이 2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된다.

이 같은 호재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인근 아파트들이 들썩이고 있다. 입주 1년차인 ‘다산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는 지난 9월 8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1년 전만 해도 5억4000만원이던 가격이 무려 3억원 이상 뛰었다.

내후년 개통을 앞둔 별내연장선의 신설역과 인접한 ‘별내아이파크2차’는 연일 신고가를 쓰고 있다. 지난 8월 84㎡가 8억800만원에 거래되면서 1년 만에 3억원 가까이 몸값이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저평가됐던 남양주 전체가 교통망 호재와 인구 유입, 신도시 개발 및 도심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대 주거, 상업, 복합시설 등 부동산 전반에 훈풍이 붙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602.59상승 49.0918:03 11/23
  • 코스닥 : 873.29상승 3.1118:03 11/23
  • 원달러 : 1110.40하락 3.918:03 11/23
  • 두바이유 : 44.96상승 0.7618:03 11/23
  • 금 : 44.19상승 0.1918:03 11/23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