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줄 알고 덮었더니… '관'에서 눈 뜬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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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선고를 받은 여성이 장례식장에서 눈 뜬 채 살아났다가 두 달여 만에 다시 숨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사망 선고를 받은 여성이 장례식장에서 눈 뜬 채 살아났다가 두 달여 만에 다시 숨졌다. 

1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필드에서 거주하던 팀샤 뷰샴프는 8월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의료진은 그가 심폐소생술에도 30분간 반응을 보이지 않자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사망 선고 당일 뷰샴프는 장례식장에 안치됐는데 뷰샴프의 시신을 수습하던 직원은 그의 심장이 뛰는 것을 발견했다. 

직원은 구급차를 불렀지만 신고 후 한 시간이 지나서야 구급차가 도착했다.

뷰샴프는 뇌성마비와 다른 질병으로 이미 건강이 위독한 상태였다. 이후 병원에 중환자로 입원해 있던 뷰샴프는 결국 지난 18일 두 번째 사망 선고를 받고 숨졌다. 

앞서 지난 8월 뷰샴프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구급차 안에서 뷰샴프가 사망했다고 의사에게 전달했다. 뷰샴프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지 못했던 의사는 구급대원의 말을 듣고 사망 선고를 내렸다. 

유족들은 사우스필드 시와 처음으로 뷰샴프가 사망했다고 판단했던 구급대원들을 상대로 50만달러(약 5억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변호사 저프리 피에거는 "뷰샴프가 사망한 이유는 사우스필드 구급대원이 잘못된 사망 판정을 내렸을 당시 뇌손상이 심각해졌기 때문"이라며 "그들은 그녀에게 사망 선고 대신 치료를 위한 충분한 산소를 공급했어야 했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보샴프는 병원 대신 장례식장에서 눈을 떠 살아났다"며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구급대원을 지적했다. 

사우스필드 소방서장 조니 메니피는 시 당국이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메니피는 지난 8월 말 기자들에게 "보샴프는 자동 소생으로도 알려진 '라자루스 증후군'으로 살아났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라자루스 증후군은 심폐소생술 실패 이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자발적으로 소생하는 현상이다.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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