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희망퇴직 받는다… "코로나 시대 맞춰 조직 슬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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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의 외식계열사 CJ푸드빌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사진은 거리두기 2단계 당시 문을 닫은 계절밥상. /사진=김경은 기자

빕스·계절밥상·제일제면소·뚜레쥬르 등을 운영하는 CJ그룹의 외식계열사 CJ푸드빌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이 가중되자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본사 지원부서 직원 중 근속연수 5년 이상 400여명이 대상이다. 빕스, 계절밥상 등 외식 매장 근무자나 공장 생산직 등은 제외한다. 퇴직위로금은 근속 연수에 따라 상이하며 10년 근속자 기준으로 연봉의 80% 수준이다.  

CJ푸드빌은 2015년 이후 4년째 적자를 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이 한층 가중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7% 감소한 2915억원에 그쳤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뷔페 매장이 두 달 동안 문을 닫으면서 빕스와 계절밥상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50%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CJ푸드빌은 지난 4월부터 ▲임원진 급여 삭감 ▲직원 무급휴가 ▲투자 중단 ▲신용보증기금 자금 지원 등 고강도 자구안을 시행해 왔다. 지난달엔 빕스와 계절밥상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하던 충북 진천공장을 CJ제일제당에 207억원에 양도했고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도 매각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상황이 변변치 않자 희망퇴직안을 꺼내든 것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이 배경이 됐다"며 "이전부터 비상경영을 시행해왔으나 내년에도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슬림화된 조직으로 사업을 이어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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